티스토리 뷰

반응형

 산업은행, 역대 최대 배당금 지급 결정

 

산업은행이 오늘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역대 최대 수준인 8331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합니다.

역대 최대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한 배경을 알아보겠습니다.

 

지급 결정 배경


산업은행은 저금리 정책자금을 주로 공급함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이 시중은행 대비 다소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자금공급 832000억원을 통한 자산 확대와 투자자산 배당수익 증가 등으로 1조원이 넘는 경상적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2016년 이후 채무조정 및 자금지원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해왔던 HMM의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로 14000억원 규모의 이익을 추가로 시현하는 등 2021년 약 2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 역대 최대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한 배경에는 지속적인 순이익 상승이 있던 것입니다.

산업은행은 2018년 이후 꾸준히 배당을 실시해오며 2021년 우수 정부 배당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산업은행이 최근 3년간 배당한 금액은 2019 1449억원2020 1120억 원, 2021년에는 2096억원입니다 .

산업은행은 과거 대우조선해양STX 계열 등 대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거액 손실을 자체 이익잉여금을 통해 흡수하는 한편 일관된 구조조정 원칙 하에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2017년 이후 구조조정 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혁신성장 지원, 벤처기업 투자 등 신규사업 확대에 따른 자산 증가로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함에 따라 2021년 말 이익잉여금이 7조 4000억 원으로 4000 증가하는 등 재무안정성이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대규모 이익을 재원으로 정부 앞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함으로써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가 재정건전성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정책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은 정책금융 확대 및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활용해 국가 재정건전성 제고에 계속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