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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 신규 확진자 24만 3,628명, 위중증 환자 896명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6일에도24만 명을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만3628명 늘어 누적445만 62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5만4327명보다1만 699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달27일(16만 3561명)의배, 2주 전인 지난달20일(10만 4825명)의배로 증가한 수준입니다.
방역당국은 여러 연구기관의 예측 결과를 종합해 이달 중순 하루 최대35만 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는 9일 신규 확진자가 이상 나온다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이미 사흘 연속으로23만 명을 훌쩍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유행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전날부터400만 명대로 올라왔다. 현 추세로는 2∼3일 안에500만 명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13만 9624명(13만 9625명에서 정정)→13만 8990명(13만 8992명에서 정정)→21만 9228명(21만 9232명에서 정정)→19만 8800명(19만 8802명에서 정정)→26만 6853명→25만 4327명→24만 3628명으로 하루 평균20만 8778명입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20만 명을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전날 하루 선별 진료소와 임시 검사소에서는 총52만 7509건의 검사가 진행되었으며, 검사 양성률은 43.6%입니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초·중·고교 등교 수업이 시작으로 인한 증가 우려
전날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돼 유행 속도와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적모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6명까지만 가능하지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로 연장되었습니다.
지난 2일부터 초·중·고교 등교 수업이 시작해 학령기 감염자 증가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중 18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23.1%(5만 6천366명)입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재택치료자수 늘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전날 사망자는 16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직전일(216명)보다는 50명 줄었지만,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사망자 수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8957명, 누적 치명률은 0.20%이며, 사망자의 연령대는 80세 이상이 107명이고, 70대 31명, 60대 14명, 50대 7명입니다. 20대와 30대도 1명씩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8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이틀 연속 8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날인 5일 896명보다는 다소 감소한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수는 지난달 21일 480명을 시작으로 23일 512명, 25일 655명, 28일 715명, 1일 727명, 2일 762명, 3일 766명, 4일 797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이달 중 1700명∼275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위중증 환자의 연령대도 80세 이상 303명, 70대 234명, 60대 200명 등 고령층이 대부분이지만, 10세 미만 6명, 10대 2명 등 저 연령층 환자도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0시 기준 중증 병상 가동률은 56.4%(2747개 중 1550개 사용)로 전날(53.5%)보다2.9% 포인트 올랐으며, 수도권 가동률은 52.8%, 비수도권 가동률은 이보다 높은 65.1%입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1.4%로 전날(58.5%)보다 2.9% 높아졌습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 치료자 수는112만 50명으로 처음으로100만 명을 넘은 전날(102만 5천973명)보다 늘었습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17만 2천831명이며,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입니다.
감염경로 및 지역 발생 수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해외유입이 88명입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경기6만 6833명,서울4만 9449명,인천1만 4854명으로 수도권에서만13만 1136명(53.8%)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2만 6204명,경남1만 4417명,대구 8896명, 경북 8191명, 충남 7285명, 전북 6840명, 전남 5704명, 광주 6656명, 충북 6230명, 대전 6189명, 강원 5702명, 울산 5015명, 제주 3691명, 세종 1384명 등11만 2404명(46.2%)입니다.지역 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6만 6837명,서울4만 9450명,부산2만 6205명,인천1만 4859명입니다.
백신 접종자 수도 증가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 샷)참여 인원은5만 2160명 늘어 누적3180만 98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5131만 7389명 대비 전 국민차 접종률은 62.0%이며, 연령별로 60세 이상 88.5%, 18세 이상 71.8%로 집계되었습니다.
2차 접종자는 5577명 증가한4439만 4032명을 기록했습니다. 전국민의 86.5% 수준이며, 18세 이상 성인 기준 96.2%, 접종 대상 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4.3%를 기록했습니다. 60세 이상은 95.6%입니다.
1차 접종자는 2281명 증가한4487만 250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접종률은 전 국민세 이상 성인 기준세 이상 기준 95.3%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하루 동안 1차 접종을 469명이 맞아 누적 접종4만 9181명(1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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