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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X엄지원 기부, 우크라이나 아동 위해 각 1천만 원씩 기부
가수 김윤아와 배우 엄지원이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위해 각각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의 아동과 가족을 위해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윤아 “우크라이나 아동이 온전한 권리를 누리는 세상이 오길 기원”
2009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으로 인연을 맺은 김윤아 홍보대사는 이번 우크라이나 구호 모금 소식을 듣고 선뜻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 영화제와 지구촌 아동 돕기 캠페인, 민법 제915조 징계권 삭제를 위한 ‘Change 915’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국내외 아동권리 보호에 힘써왔으며, 올해 국제어린이마라톤의 홍보대사로 참여해 베트남 소수민족 신생아 살리기에도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김윤아 홍보대사는 “아이들을 구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크라이나의 아동이 온전한 권리를 누리는 세상이 빨리 다시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엄지원 “우크라이나 아동들이 건강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관심 부탁”
배우 엄지원은 우크라이나의 분쟁 속에서 가장 취약한 아동의 안전과 교육, 건강의 위험을 염려하며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그녀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조부모 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아동을 위한 동화책 읽기 캠페인 '세이브위드스토리'에 참여하고 제6회 아동권리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는 등 아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선행을 이어왔습니다.
엄지원 배우는 “우크라이나 아이들은 어린 시절을 잃었다. 우리보다 더 오랫동안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어른들의 분쟁 속에 상처받고 있다.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아동들이 다시금 건강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월 28일부터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지원 차원으로 모금 시작
세이브 더 칠드런은 지난 2월 28일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전 세계 회원국과 함께 1,900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을 시작했으며, 이후 인접국으로 이동 중인 난민 대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억 2천만 달러 규모로 목표액을 상향 조정해 모금 캠페인 중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지금까지 총 40만 달러, 한화로 4억 8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대중 모금 캠페인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5억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인 김윤아와 배우 엄지원이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에 놓인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기부에 동참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는 1천 500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한편 세이브 더 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활동하는 국제 아동권리로서, 우크라이나 아동과 가족을 위해 모금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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